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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이너스 통장의 장단점 정리

by .timewalker 2021. 7. 26.

마이너스 통장의 장단점과 놓지면 안 되는 점

 

 

마이너스 통장은 급전이 필요할 때 다른 대출 상품보다 낮은 문턱의 조건으로 편하게 입줄금이 가능하고 

쓴 만큼만 이자를 낼 수 있어서 현명하게 사용한다면 좋은 대출 상픔이라고 봅니다.

 

 

 

마이너스 통장이 통장이라고 되어있어서 평범한 예금 상품이라고 생각해서 개념이 잘 안잡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통장은 분명히 대출상품입니다. 일반적으로 직장인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 많지만 일반적인 직장인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의 정의

 

마이너스 통장은 한도대출입니다. 하지만 그 성격 때문에 마이너스통장이라고 통칭되어있습니다.

 

만약 계좌에 1,000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 대출을 개설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물론 계좌에 100만원이 있으면 100만원을 인출할 수 있죠? 하지만 500만 원을 인출하면 어떻게 될까요?

보통의 통장은 잔액 부족으로 300만원 이상 인출이 불가능하지만 마이너스통장은 할 수 있습니다. 500만 원을 인출하면 마이너스 통장에는 -200만원 이라고 뜨게 됩니다. 그래서 마이너스 통장이라고 합니다.

결국 마이너스통장은 내 돈이 없더라도 한도액만큼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의 장점편

편리하다

 

가장 큰 장점은 필요할 때마다 돈을 꺼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한번 받으면 신용등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신용등급 관리도 훨씬 수월합니다.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은 정말 왠만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쓴만큼만 이자를 낸다

 

보통의 대출은 총 대출 금액에 대해 처음부터 이자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마이너스통장은 한도에 상관없이 내가 사용한 금액에 대해 한 달에 한 번만 이자를 지불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100만원을 대출로 빌리면 대출 첫날부터 이자가 누적되지만 마이너스통장의 경우 통장 잔액이 마이너스일 때만 이자를 내면 되겠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의 단점편

총 대출금액이 총 대출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마이너스 통장을 발급 받고 1원 한푼 쓰지않고 가지고만 있어도 은행권의 신용정보쪽에서는 총대출금액 자체를 전부 빌렸다고 판단하는 거죠.

 

예를 들어 1000만원을 빌리고 한푼도 안썼기에 본인 판단으로는 대출금은 0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신용정보에서는 이미 1000만원을 썼다라고 판단하는 것이죠.

 

그렇기에 다른 대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 총액을 반드시 전부 빚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자가 복리로 붙는다

 

자, 마이너스 통장을 발급 받고 100만원을 썼습니다. 그렇다면 이자가 3.3%라고 가정을 한다면 첫 달의 이자는 3.3만원이 됩니다. 얼마 되지 않죠? 하지만 대출을 갚지 않은채로 다음달로 넘어가게 된다면 전 달의 이자 3.3만원에도 3.3%의 이자가 붙게 됩니다. 작은 금액으로 예를 들어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지만 이게 몇달, 10달, 1년이 된다면 말그대로 이자로 만 스노우볼이 굴러가게 됩니다.

 

 

이렇게 마이너스통장은 쓴만큼만 이자를 낼 수 있고 처음에는 마이너스로 찍힌 통장이 낯설기도 해서 다른 대출 상품에 비해 편하게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마이너스통장 역시 '한도대출'이라는 엄연한 대출 상품이므로 경계에 경계를 거듭하고 정말 필요할 때만 써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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