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자체 가상화폐 발행??

요즘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500만원을 돌파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다시금 가상화폐 시장이 활성화 되고, 2,000만원을 넘어 2016년의 시장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트코인을 위시한 가상화폐가 활황을 계속 이어나가는 가운데, 페이스북이 가상화폐를 발행 한다는 소식 입니다. 페이스북의 최고 경영자인 마크 주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내년(2020년) 부터 가상화폐 '리브라'를 발행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의 가상화폐의 목표는 전세계 페이스북 사용자를 위한 편리하고 쉬운 금융 경험을 위한 것" 이라며 "수십억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보다 낮은 비용을 지불해서 메세지를 전송하듯 아주 쉽게 돈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습니다.

 

 

이를 전해들은 세계 각국의 정치권과 금융권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20억명이 넘는 사용자를 가진 가상화폐가 생긴다면 기존의 금융 질서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페이스북은 또한 자체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아예 블록체인 담당 부서를 만들고, 또한 블록체인 벤처기업을 인수하는 등 여러 준비를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달 자체 가상화폐 '리브라'를 관리하기 위한 '리브라 협회'를 스위스에 세우기도 했는데요. 리브라 프로젝트 참여 기업 및 여러 단체들이 협회를 이끌어 갈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스 북이 본격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듦으로써 전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의 압도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존 가상화폐 거래장 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기반으로 기존 시장을 위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것에는 20억명이 넘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큰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동치는 가상화폐 시장에 페이스북이 가세하면서 본격적인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만, 또 한편으로는 기존 주요 국가들의 허가를 받고 시장활동을 할 수 있는지도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