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마크 42 피규어 - 반다이 S.H Figuarts

영화 '아이언맨 3 ' 이 개봉했을 즈음 출시된 아이언맨 마크 42 입니다.

아이언맨 피규어는 30만원대 이상의 고퀄리티의 피규어나, 아니면 몇만원대의 품질이 조악한 피규어만 있어서 선뜻 손이 가질 않았었는데요. 이 때 반다이에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고 (현재 6~7만원 대) 품질도 썩 괜찮은 피규어를 출시했었습니다.

 

 

그럼 이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피규어의 전체 사진 입니다. 아, 마크 42 초회 출시판은 소파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영화 아이언맨 3 초반에 토니 스타크의 저택 소파에 앉아서 노닥거리는 씬을 취할 수 있도록)

 

 

다음은 전체 내용물 샷 입니다.

 

 

피규어와 손 부품 4개, 그리고 빔을 형상화한 부품이 들어있습니다. (손바닥, 발바닥 장착용) 피규어 크기는 6인치 (15.5cm) 입니다.

 

 

 

 

바로 요것 입니다. ㅎ 소파와 소파 위에 얹어놓을 수 있는 쿠션이 들어있죠.

 

 

다음은 영화 씬과 비교입니다.

 

 

소파 씬(?) 입니다. 고관절의 기동성이 좋아 저 자세 그대로 재현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ㅎㅎ 지금 보니 자세가 좌우 반전..

 

 

 

 

소파 퀄리티는 그저 그렇습니다. 나쁘지 않은 정도... 뭐 중요한건 피규어니까요.

 

 

 

 

쿠션은 붙어있지 않습니다.

 

 

 

 

피규어 퀄리티는 가격대비 매우 우수한 편 입니다. 구매전에는 팔꿈치나 무릎 부분이 구부러질 때, 관절 부분의 표현을 걱정했었는데 보시다시피 관절부분도 어색하지 않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재미삼아 태권도의 옆차기 포즈를 취해봤습니다. ㅋㅋ 피규어의 균형력도 우수하여 무게중심만 잘 잡아놓으면 보시다시피 사람도 어려울 법한 자세로 쉽게 서있습니다. (왠지 뒤쪽의 마크42 헬멧이 노려보는 분위기...)

 

 

 

 

 

스틸 광택도 영화에 근접한 금속 광택이 잘 살아있고 신체나 머리 크기도 균형이 잘 잡혀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아이언맨의 트레이드 마크 격인 '주먹으로 바닥을 내리찍는 포즈' 를 재현 해 보았지만 허리부분이 통짜 (어느정도 움직이긴 합니다.) 이고 고관절 쪽의 움직일 수 있는 각도가 한정되어 있어서 완벽한 재현은 무리더군요. (바로 앞에서 보면 나름 그럴듯 한데 옆에서 보면 거의 엎드려 있어 보입니다.ㅋㅋ)

 

 

총평

 

6~7만원대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최선을 다해서 만든 흔적이 보입니다. 싼티 안나는 금속 광택, 나름 묵직한 무게, 관절의 가동도 이정도면 훌륭하고 여러 자세를 잡기에 용이하도록 균형도 잘 잡습니다. 아이언맨과 피규어를 좋아하시는 분은 필수라고 봐도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