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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재미 -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현실적인 버전ㅋ

by .timewalker 2017. 1. 19.

이번에는 시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시계를 보는 관점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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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실제 시계 브랜드 가치와는 전혀 상관 없는, 시계를 1도 모르는 사람들의 봤을 때의 현실적인(?) 남자 시계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네.. 이미지가 많이 상한 것이 예전에 만들어진 등급이지만, 시계판이라는게 별반 변화가 없습니다.ㅋ 매년 혹은 몇년에 한번씩 자사 모델들을 추가하는 정도랄까요. 새로 런칭하는 브랜드가 상위 브랜드로 치고 나가려면 많은 시간과 좋은 모델들이 필요한데 이게 쉬운일이 아닐거고요... 변화가 있어봐야 중소 브랜드의 인수합병 정도 입니다. 그러면 이제 디테일한 설명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1. 주위 사람들이 비싼 시계로 본다. (헐, 비싼 시계 차고 있네. 얼마나 해?)

 

이미지 상 최상위에 위치한 브랜드로서 순서대로 열거하면 롤렉스, 오메가, 태그호이어, 샤넬, 루이비통, 구찌, 엠포리오 아르마니 (홍ㄷ...) 브라이틀링, 까르띠에, 불가리 입니다. (장하다 브라이틀링! ㅠ)

 

역시나 롤렉스와 오메가는 시계를 모르는 사람들도 최고 시계로 쳐줍니다. 저도 시계를 몰랐을 때도 롤렉스 시계가 비싼건 알았고, 오메가 시계는 4년마다 한번씩 올림픽에서 보니까요.(...) 사원, 대리직급에 직장에 차고 나가면 눈총받을 확률이 업하는 시계들 되겠습니다. 그리고 2~30대 남자들의 워너비 태그호이어도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케팅의 승리)

 

그리고 명품 패션 브랜드들인 샤넬, 까르띠에, 불가리 등의 브랜드가 눈에 띄는데요. 이 부분에서는 대중적인 브랜드의 인지도 (특히 여성들의) 가 작용하지 않았나 싶네요. 

 

 

2. 주위 사람들이 좋은 시계로 본다. (시계 좋은거네ㅎㅎ)

 

순서대로 돌체 앤 가바나, 몽블랑, 해밀턴 입니다. (장하다 해밀턴!) 

 

이쪽 라인은 윗급보다는 인지도가 낮은 명품 브랜드와, 나름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해밀턴의 승리네요. ㅋㅋ

 

 

 

 

3. 주위 사람들이 알아본다. (어? XX꺼네)

 

ck, 지샥, 카시오, 스와치, 세이코, 그랜드 세이코, 세이코 프리미어/아난타, 티쏘, 시티즌, 인빅타, 닉슨, 빅토리녹스, 루미녹스 등 입니다. 

 

솔직히 보통은 시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저 사람이 시계를 차고 있는지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 좀 관심이 있거나 덕후 정도의 레벨이 되어야 좀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그래도 이 등급 까지는 사람들이 알아보긴 하나봅니다.ㅋㅋ 시계 브랜드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가성비가 좋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시계 브랜드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눈에 띄는 브랜드가 있는데, 그랜드 세이코 입니다. 언젠가 몇 번은 글을 쓰게 될 브랜드 인데요. 세이코 사의 최고급 라인 브랜드 입니다.;;; 쿼츠는 200만원 부터 시작을 하고 (신품 기준) 기계식 시계는 400~1,000만원을 호가하는 시계들이 즐비합니다. ㅋㅋ 

 

하지만 세이코 브랜드가 저가 시계 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힌 나머지, 4~500만원 짜리 그랜드 세이코도 주변 사람들에게는 '많이 반짝반짝 하고 이쁜데 세이코네? 얼마야?' 하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실제 가격을 말해주면 정신나갔냐는 듯이 어이없게 쳐다볼 것이고, 그렇다고 2~30만원이라고 하기엔 자존심이 상합니다.ㅋ 그랜드 세이코에 롤렉스 마크만 박혔어도 더 잘팔릴텐데 말이죠... (역시 시계는 브랜드가 90%)

 

 

4. 모른다.(...) (시계 뭐야? 그게 뭔데? 비싼거야?)

 

전부 열거하기엔 너무 많고.. 그냥 파텍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등의 최상위 빅 5 브랜드 들과... 예거, 블랑팡, 제니스 등의 하이엔드 라인... 그리고 IWC, 파네라이, 피아제, 론진 등의 유명 브랜드 들이 포진 해 있습니다.

 

시계에 관심이 없다면 평생 한번 들을까 말까한 브랜드들이 되겠습니다. 실제 가격을 알게 된다면 거품을 물지도 모를 가격이니까요. (손목 위에 천만원에서 아파트 한채는 거뜬히 나가는 물건들이 수두룩...) 

 

시계에 관심이 많은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이정도는 알지 않을까?' 하지만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게 신기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보면, 어차피 핸드폰으로 보면 가장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는데 시계에 열광하는게 오히려 이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럼 여기까지 실제 시계 인지도를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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